[도서 리뷰] 비즈니스 머신러닝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머신러닝 이론에 치우치다 보면 결국 그래서 이걸 어떻게 써먹어야 될지 난감할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현실과 가까운 데이터를 다루다 보면 내 업무에도 이렇게 적용하면 되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 책은 실무에 최대한 촛점을 맞춰 제작되어 있다. SageMaker를 예전부터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해당 도서가 출간되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면 이 모델을 어떻게 실 서비스에 적용하고 배포해야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요즘 대부분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다보니 SageMaker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미 주피터 노트북을 통해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모델을 만들어 본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SageMaker 사용법은 쉽게 느껴질 수 있다. 내 컴퓨터가 아닌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피터 노트북을 사용해 실제 머신러닝 모델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로컬 컴퓨터 환경에서 주피터 노트북을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로컬 컴퓨터 환경에서 우선 아나콘다 등의 툴을 사용해 주피터 노트북으로 같은 과정을 진행해 보는 것이 왜 SageMaker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머신러닝을 응용할만한 일들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이 책의 초반부에 나와있는 설명처럼 우리의 의사결정을 앞으로는 머신러닝이 대신해줄 일들이 많다.
다음의 내용은 책에 나온 예시다.
- 주문을 승인하는 사람이 승일할 권한이 있는지?
- 품절된 품목에 대해 다른 제품으로 대체해도 괜찮은지?
- 공급업체가 제품을 다른 제품으로 대체했을 때 고객이 이를 수용할지?
- 청구서를 그대로 지불 승인해야 할지? 추가적인 질의를 해야할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해당 시나리오에 맞는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어 봄으로 우리가 왜 비즈니스에 머신러닝을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 책은 SageMaker라는 특정 제품군을 설명하고 있지만 SageMaker를 제외하고 봤을 때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만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GitHub 에 소스코드가 있으니 다운로드 받아서 열어보면 목차와 함께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볼 수 있을것 같다.
클라우드를 사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프로덕트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또 주피터 노트북이나 파이썬 머신러닝에 대한 기본 이해가 없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니 주피터 노트북에서 머신러닝 예제를 몇 개 돌려봤다면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sagemaker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https://aws.amazon.com/ko/sagemaker/